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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Notes 시장 이야기

오늘자 중남미 주요뉴스-2026.01.30

by LAM(Luna Across Markets) 2026.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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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환율·금리·관세와 남미 금융 기류
멕시코의 관세
·세금·최저임금 변수로 물가와 금리, 환율이 다시 민감해졌다. 브라질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3월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고, 콜롬비아-에콰도르 갈등은 관세를 넘어 에너지·인프라 비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페루 정치 스캔들과 칠레 산불, 아르헨티나 경기 지표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오늘의 핵심 요약
중남미 시장은 “정책 변화가 가격표보다 먼저 조건을 바꾼다”는 점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환율이 출렁일 때 가장 먼저 흔들리는 것은 할인율이 아니라 결제 조건, 크레딧, 통관 리드타임, 재고 속도다. 오늘은 멕시코(관세·세금·금리·환율)에서 그 흐름이 가장 선명하다.

멕시코(비중 30%+)|관세·세금·임금이 물가를 건드
리고, 금리와 환율이 즉시 반응한다
관세: “중국·아시아산 장벽 강화”가 의미하는 현장 변화
멕시코는 2026년부터 중국 및 일부 아시아 국가(자유무역협정 적용이 제한적인 국가들)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강화하는 흐름을 확정해 왔다. 일부 품목은 최대 50% 수준까지 언급되며, 다수 품목은 더 낮은 구간(예: 35% 등)에서 폭넓게 적용되는 구조로 알려졌다. 이 변화는 단순히 ‘수입품 가격이 오른다’에서 끝나지 않는다.
첫째, 통관에서 HS 분류·원산지·가격(가치) 소명 요구가 증가하며 리드타임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둘째, 조달 구조가 “완제품”뿐 아니라 “중간재·부품” 단위로 재편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셋째, 가격표 조정보다 먼저 채널이 결제 조건(선결제, 크레딧 축소, 정산기간 단축)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
특히 멕시코의 이번 관세 강화는 미국과 유사한 방향(중국산 장벽)으로 맞물린다는 해석이 나오며, 무역 협정(USMCA) 재검토 국면의 정치적 톤 변화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금리: Banxico가 “인하 속도 조절(일시 정지 가능)”을 말하는 이유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의 최근 메시지는 간단히 말해 “내리긴 내리되, 물가의 꼬리를 확인하겠다”에 가깝다. 관세가 올라가면 수입 가격이 뛰고, 여기에 특정 품목에 대한 세금 조정이 더해지면 최종 물가에 파급이 생길 수 있다. 더 중요한 변수는 최저임금 인상 같은 비용 요인과 결합될 때다.
이 구간에서 시장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한 번 가격이 올라 끝나는지’가 아니라 ‘몇 달에 걸쳐 추가 전가(2차 파급)가 나타나는지’다. 2차 파급이 확인되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쪽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설문 흐름에서는 2026년 1분기 기준금리가 7.00%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 이후 단계적 인하로 6.50% 수준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기도 한다.

환율: USD/MXN은 “예측”이 아니라 “구간 운영”이 맞다
멕시코 페소는 장기적으로 박스형 움직임을 보여왔고, 시장 설문에서는 2026년에도 1622 구간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언급된다. 12개월 전망치로 18.92 수준이 거론된 바도 있다. 중요한 점은 숫자 하나가 아니라, 이벤트가 겹칠 때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환율이 오를 때(달러 강세·페소 약세) 현장에서 먼저 바뀌는 것은 가격표가 아니다. 대개 다음 순서로 움직인다.
첫째, 결제 조건과 크레딧이 먼저 보수화된다. 둘째, 전면 할인 대신 모델·채널·도시 단위의 선별 프로모션으로 바뀐다. 셋째, 발주와 재고 속도가 느려지고, 급행 물량이 줄어든다. 넷째, 마지막 단계에서야 가격 구조(서차지, 옵션 구성 변경 등)가 조정된다.

따라서 멕시코 환율을 다룰 때는 “환율을 맞히는가”보다 “구간을 정해 놓고 무엇을 먼저 바꿀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18대 후반19대 초반을 정상 구간으로 보고, 19대 중반 이후는 조건 보수화 구간으로, 20 접근은 서차지·재고 룰 재설계 구간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이다.

오늘의 현장 인사이트
관세·세금·임금이 겹치는 구간에서는 단가 인상 자체보다 ‘조건 설계’가 경쟁력이 된다. 가격을 한 번에 올리기 어려운 구조라면, 본가격과 별도로 변동항목(관세/운임/통관 비용)을 분리해 조정할 수 있는 구조(서차지)를 미리 설계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또한 중국·아시아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가 섞인 품목은 원산지·가치 소명 부담이 늘 수 있으므로, BOM 기준으로 리스크 부품을 우선 선별해 대체 조달 옵션을 확보하는 쪽이 실무적으로 효과가 크다.

브라질|기준금리 15% 동결, 3월 완화 가능성 시사…“천천히 내리겠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셀릭)를 15%로 동결하며, 향후 완화 국면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차분한 접근”을 강조했다. 시장은 3월 회의에서 첫 인하가 나올지, 나온다면 25bp인지 50bp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고금리 자체보다, 금리가 높아도 신용이 ‘어떤 방식으로 공급되는지’다. 브라질에서는 2025년 은행 대출이 중앙은행 전망치를 웃도는 증가를 보였고, 가계 대출이 정부의 신용 촉진 정책과 맞물려 늘어난 흐름이 보도됐다. 고금리 환경에서도 특정 세그먼트(주택·급여공제 등)로 신용이 흘러가면 소비의 모양이 바뀐다.
현장에서는 가격을 밀어붙이기보다 라인업 구성·옵션·금융 조건을 조정하는 방식이 더 유효해질 수 있다.

콜롬비아-에콰도르|관세 갈등이 “에너지·인프라 비용”으로 번지는 중
양국 갈등은 관세에서 시작해 전력 거래, 그리고 최근에는 석유 파이프라인 수송 요금(운송료) 이슈까지 번지는 양상이 보도됐다. 콜롬비아는 에콰도르의 관세 조치에 맞서 일부 품목에 30% 관세를 부과하고 전력 수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언급해 왔으며, AP 보도에서는 에콰도르가 파이프라인 운송 수수료를 크게 올리며 긴장이 확대되는 흐름이 소개됐다.
이 이슈의 핵심은 관세율 숫자보다 ‘운영비의 비가시적 상승’이다. 통관 검사 강화, 서류 요구 증가, 운송·보관비 상승, 리드타임 불확실성 확대가 누적되면 손익에 더 크게 영향을 준다. 이럴 때는 가격 협상보다 통관·물류 SOP(서류 체크리스트, 대체 루트, 버퍼 재고 기준)를 먼저 정리하는 쪽이 손실을 줄인다.

아르헨티나|물가 안정의 이면…실물 지표는 흔들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5년 11월 경제활동이 전년 대비 -0.3%로 나타나며 ‘연중 첫 수축’이 기록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특히 일부 산업(제조·도소매·건설 등)의 하락 폭이 컸다는 점이 강조됐다. 물가 안정이 진행되더라도 실물 경기 회복이 동행하지 않으면, 시장은 “가격 인상”이 아니라 “회전율과 현금 흐름”으로 방어 모드에 들어가기 쉽다.
현장에서는 단가를 건드리기 전에 결제 조건, 재고 회전, 클레임 비용, AS 운영이 먼저 타이트해지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페루|대중(對中) 이슈가 정치 스캔들로…투명성 논쟁 확대
페루에서는 대통령이 공식 일정에 없는 중국 사업가와의 회동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의회 출석을 요청하고 해명하는 흐름이 보도됐다. 이런 정치 스캔들은 단기적으로 정책 지연, 의회 갈등, 행정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대외 투자 유치, 인프라, 광물·에너지 프로젝트가 걸려 있는 국가에서는 “불확실성 프리미엄”이 비용으로 반영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프로젝트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행정 승인 리드타임이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편이 안전하다.

칠레|산불이 재난을 넘어 ‘물류·보험·소비 패턴’까지 흔든다
칠레 남부 산불은 극한 고온·강풍과 맞물려 대규모 대피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정부가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산불은 단순 환경 이슈가 아니라 도로 통제·운송 지연·창고 운영 차질로 연결된다. 여기에 보험 위험 프리미엄이 재조정되면, 보안·보험·운송비가 구조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재난 이후에는 특정 품목 수요가 반짝 증가할 수 있지만, 전체 소비는 필수 중심으로 재편되며 선택지출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은 “사건 대응”이 아니라 “시즌 대응”이다. 대체 항만/루트, 48~72시간 리드타임 버퍼, 분산 재고 기준 같은 규칙을 평시에 만들어 두는 것이 비용을 줄인다.

현장의 인사이트
환율이 먼저 흔들리면 가격표보다 “결제 조건”이 먼저 바뀌는 경우가 많다.
관세 강화는 ‘단가 인상’보다 ‘통관 리드타임 불규칙화’가 더 큰 비용이 될 수 있다.
고금리 환경에서는 전면 할인보다 “모델·채널 단위의 선별 전략”이 손익을 지키는 방식이 된다.
기후·치안 리스크는 보험·보안·물류 비용으로 누적되므로, SOP를 시즌 기준으로 표준화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용어 정리
USD/MXN: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 환율
정책금리: 중앙은행 기준금리로, 대출·할부·환율 기대에 영향을 준다
2차 파급: 관세/세금/임금 변화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몇 달에 걸쳐 추가로 가격에 반영되는 현상이다
박스권: 특정 범위 안에서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흐름이다
리드타임: 발주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며, 통관·물류 변수에 민감하다
서차지: 관세·운임·통관 같은 변동 비용을 본가격과 분리해 조정하는 방식이다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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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멕시코: 금리 인하 속도 조절/관세·세금 변수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bank-mexico-flagging-new-taxes-tariffs-signals-support-rate-cut-pause-2026-01-08/
멕시코: 2026 성장·금리 컨센서스(7.00 유지 후 6.50 가능성)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mexico-economy-stay-slow-track-2026-amid-trade-deal-uncertainty-2026-01-19/

멕시코: 페소 박스권/전망(설문)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mexicos-peso-trade-within-decade-old-range-2026-2025-12-03/

브라질: 기준금리 15% 동결, 3월 완화 가능성 시사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brazils-central-bank-holds-interest-rates-steady-signals-easing-march-2026-01-28/
브라질: 2025 대출 증가(가계 대출 확대)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brazil-bank-lending-beats-central-bank-forecast-with-102-rise-2025-2026-01-29/
콜롬비아-에콰도르: 관세·전력 수출 중단 이슈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colombia-suspends-electricity-sales-imposes-30-tariff-ecuador-escalating-trade-2026-01-22/

콜롬비아-에콰도르: 파이프라인 수수료 인상 관련(AP)
https://apnews.com/article/87381a8f2df5577b67d14a6bbdfc7f9f
아르헨티나: 11월 경제활동 -0.3%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argentinas-economic-activity-shrinks-november-first-decline-2025-2026-01-21/
페루: 대통령의 비공식 회동 의혹 스캔들
https://www.reuters.com/world/china/perus-president-embroiled-scandal-over-failure-disclose-meetings-with-chinese-2026-01-20/
칠레: 산불·재난 상태/피해 확대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climate-energy/chile-declares-state-catastrophe-wildfires-force-thousands-flee-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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