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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USD-MXN 멕시코 환율이 MXN19를 넘으면

by LAM(Luna Across Markets) 2026.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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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MXN이 19를 넘으면
멕시코 현장에서 가장 먼저 바뀌는 5가지

멕시코 환율이 **달러당 19페소(USD/MXN 19)**를 넘어가는 순간은 단순한 숫자 변화가 아니다. 이 레벨은 멕시코 시장에서 **‘경계선’**처럼 작동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18대 후반과 19대 초반의 체감이 확연히 다르다.

중요한 점은, 이때 가격표가 가장 먼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멕시코에서는 환율이 오를수록 조건 → 구조 → 가격 순서로 변화가 진행된다.

1️⃣ 결제 조건과 크레딧 기간이 먼저 바뀐다
USD/MXN이 19를 넘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결제 조건의 보수화다.
채널과 거래처는 즉시 다음과 같은 요구를 늘린다.

  • 결제 기한 단축(예: 60일 → 30일)
  • 부분 선결제 또는 보증 요구
  • 환율 변동을 이유로 한 임시 크레딧 한도 축소

이는 가격 인상이 아니라 현금 흐름을 먼저 방어하려는 움직임이다. 환율이 오를수록 “가격을 올릴 수 있느냐”보다 “언제 돈이 들어오느냐”가 더 중요해진다.

2️⃣ 프로모션 구조가 ‘전면전’에서 ‘선별전’으로 바뀐다
환율이 19를 넘으면, 대규모 할인이나 장기 프로모션은 급격히 줄어든다. 대신 다음과 같은 형태가 늘어난다.

  • 특정 모델·옵션만 타격하는 단기 프로모션
  • 주말/행사 한정, 물량 제한 조건
  • 가격 할인 대신 사은품·번들 구성 변경

즉, 매출을 만들되 손익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 단계에서도 가격표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3️⃣ 발주와 재고 운영이 즉시 느려진다
환율이 19를 넘으면 발주 결정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이는 수요가 갑자기 사라져서가 아니라, 환율이 어디까지 갈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이다.

  • 추가 발주는 미루고
  • 기존 재고 소진을 우선하며
  • 급행 물량이나 항공 운송은 최소화한다

이 시점부터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일부 품목에서는 “있던 물건이 안 보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4️⃣ 가격 인상은 ‘직접 인상’이 아니라 ‘구성 변경’으로 시작된다
USD/MXN이 19를 넘었다고 해서 바로 가격표를 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대신 구성 변경이 먼저 나타난다.

  • 기본 사양에서 일부 옵션 제외
  • 번들 구성 축소
  • 상위 모델 추천 비중 확대

이 방식은 소비자 저항이 적고, 채널도 받아들이기 쉽다.
명목 가격은 유지되지만, 실질 평균 판매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5️⃣ 환율 조항이 계약서와 견적서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환율이 안정 구간을 벗어나면, 그동안 구두로만 이야기되던 조건들이 문서화된다.

  • 환율 기준일 명시
  • 특정 환율 초과 시 단가 재협의 조항
  • 관세·환율 변동분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하는 구조

이 단계가 되면, 환율은 더 이상 “시장 변수”가 아니라 계약 조건의 일부가 된다.

왜 19라는 숫자가 중요한가
USD/MXN 19는 심리적 숫자이기도 하지만, 실무적으로는 비용 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레벨이다.

18대 후반까지는 내부 흡수로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19를 넘기면 흡수 여지가 빠르게 줄어든다.
그래서 멕시코 환율을 다루는 핵심은

*“19를 넘느냐 마느냐”보다, “넘었을 때 무엇을 먼저 바꿀지 정해두었느냐”**에 있다.


용어 정리
USD/MXN: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 환율
크레딧 기간: 거래 후 대금을 받기까지의 기간
평균 판매가(ASP): 실제 판매된 제품들의 평균 가격
번들 구성: 여러 제품이나 옵션을 묶어 파는 방식
환율 조항: 환율 변동 시 계약 조건을 조정하기 위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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