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중남미 경제뉴스-2025.06.16
오늘의 중남미 경제 브리핑 (2025.06.16)
중남미 지역에서는 통신산업의 구조조정, 재정 정책 변화, 기후 금융 확대 등 다양한 경제 이슈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별 흐름과 기업 동향을 중심으로 한 눈에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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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elefonica, 중남미 사업 대규모 구조조정
스페인의 대표 통신사 Telefonica는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스페인어권 중남미 시장에서 철수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철수 대상 국가: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우루과이, 에콰도르, 칠레 등
예외: 베네수엘라는 5G 투자를 위해 약 5억 달러 재투자 예정
브라질은 전략적 거점으로 유지하며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프라 인수 확대 검토 중
이는 신임 CEO Marc Murtra가 추진 중인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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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Millicom, Telefonica 에콰도르 사업부 인수
Millicom은 Telefonica의 에콰도르 사업을 3억 8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Millicom은 중남미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번 거래는 Telefonica의 중남미 구조조정의 일환입니다.
에콰도르 내 모바일 가입자 480만 명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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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암호화폐 기반 송금, 중남미서 40% 급증
암호화폐 분석 기업 Chainalysis와 AUSTRAC 발표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암호화폐 기반 송금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습니다.
원인은 높은 인플레이션, 불안정한 환율, 그리고 송금 수수료 절감 효과 때문.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멕시코가 주요 채택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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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아르헨티나, 인플레이션 안정세
2025년 5월 기준 월간 인플레이션 1.5% 기록,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
Milei 정부의 통화 긴축 및 시장 자유화 정책 효과로 평가됨.
그러나 연간 누적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43.5%**로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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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콜롬비아, 재정 규율 일시 중단 선언
정부는 2011년 도입된 **재정 건전화 규칙(fiscal rule)**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결정.
2024년 **재정적자 비율이 6.8%**로 계획(5.6%)을 초과하며 국가신용 전망에 부담
페소화 가치 하락: 달러 대비 0.75% 하락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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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CAF, 중남미 해양 보호에 25억 달러 투자
**중남미개발은행(CAF)**는 2025~2030년간
해양 생태 보호, 지속가능 관광, 저탄소 해운, 플라스틱 감소 프로젝트에
2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2022~2026년 투자 대비 2배 증가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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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IADB, 기후금융 확대 위한 녹색대출 보증 발표
**미주개발은행(IADB)**는 공적자금을 활용한 녹색 대출 보증 프로그램을 출범했습니다.
민간 금융기관과 협력해 5억~10억 달러 규모의 초기 포트폴리오 조성
장기적으로 2035년까지 연간 1.3조 달러 기후금융 목표 달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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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정리: 오늘의 핵심 키워드
구분 핵심 내용
📉 통신시장 Telefonica 중남미 철수, Millicom 인수
💱 디지털금융 암호화폐 송금 급증
📊 인플레이션 아르헨티나 안정세, 콜롬비아 재정 불안
🌿 녹색투자 CAF와 IADB 중심 기후금융 및 해양 투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