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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환율이 자주 바뀌는 시장에서는 결제통화 옵션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옵션을 언제 쓰면 좋은지,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콜롬비아 환율이 내려가
흔들린 사례를 쉽게 설명합니다.
언제 사용하는지?
- 환율 변동성이 큰 시장
- 인플레이션·정책 리스크가 큰 국가(급등·급락 잦음).
- 환율 급변으로 거래가 자주 지연·파기되는 경우.
- 거래상대가 현지통화 캐시플로가 중심일 때
- 바이어 매출·자금조달이 대부분 현지통화라 USD 결제가 부담스러운 경우.
- 현지 은행 규제나 외화 반출 제한이 있는 시장.
- 장기납기·분할납품 계약
- 3~12개월 이상 프로젝트/설비·원자재 공급처럼 환율 노출 기간이 긴 계약.
- 마일스톤/분할대금 구조에서 각 회차마다 선택권 부여가 유리할 때.
- 가격 경쟁력·심리적 저항을 낮추고 싶을 때
- 표시가격은 USD(비교·견적 편리), 실제 결제는 현지통화로 허용해 성사율↑.
- 헤지 제약이 있거나 비용이 큰 경우
- 상대방이 파생상품 접근성이 낮아 환위험을 자체 흡수하기 어려울 때.
- 제재/제도 리스크 분산이 필요할 때
- 외화 송금 경로가 막히거나 지연될 수 있는 환경(은행 제약, 공휴일, 규제변경).
장점 vs 유의점
장점
- 거래 연속성: 환율 급변 시에도 결제수단을 바꿔 딜을 유지.
- 가격 투명성: 인보이스 통화(예: USD)를 기준으로 비교·협상 쉬움.
- 파트너 배려: 바이어의 현지통화 사정 반영 → 수금 속도 개선.
유의점
- 환율 기준의 명확화: 어떤 레이트(예: WM/Ref 16:00 KST, 월말평균(MAV))를 쓸지 명시.
- 스프레드·수수료 부담 주체: 은행 환전수수료·송금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규정.
- 통지 기한: “정산 3~5영업일 전까지 통화 선택 통보” 같은 데드라인 필요.
- 캡/플로어(환율 울타리): 극단적 변동 시 자동 재산정/캡·플로어로 손익 한계 설정.
- 회계·세무 처리: 인보이스 통화와 정산 통화가 다를 때 환차손익 인식 기준 합의.
설계 팁(현장에서 바로 쓰는 규칙)
- 이중 표기: Price (USD) = 100, Settlement: USD or COP at Buyer’s option.
- 환율 기준: FX = [WM/Ref 16:00 (T-1)] 또는 월말평균(MAV) 명시.
- 캡/플로어: FX Collar: 4,800 ≤ FX ≤ 5,200 (범위 밖이면 경계값 적용).
- 통지 조항: Buyer shall notify settlement currency ≥3 business days before due date.
- 수수료 분담: Bank charges & FX spread borne by [Buyer/Seller].
- 자동 리프라이싱: MAV 대비 ±7% 이탈 시 단가 재조정(공식 기재).
- 헤지 연동: 통화 선택이 바뀌면, 매도/매입 헤지 롤오버 비용 정산 규칙 명시.
적용이 특히 많은 사례
- 설비·부품 수출, 장비 리스/마일스톤 청구, 장기 원자재·소재 공급
- 구독형/유지보수 계약(연간 갱신 + 환율 재설정)
- 현지 유통사와의 매입·매출 상계(현지통화 매출 ↔ 본사 USD 비용 상쇄)
샘플 계약 문구(복붙 후 커스터마이즈)
Currency & Settlement. Prices are quoted in USD. Buyer may elect to settle each Invoice in either USD or [Local Currency, e.g., COP], provided that Buyer notifies Seller no later than three (3) Business Days prior to the Due Date.
FX Rate. For Local Currency settlements, the exchange rate shall be [WM/Ref 16:00 (T−1)] (or Monthly Average (MAV) published by [source]). An FX Collar of [Lower Bound] ≤ FX ≤ [Upper Bound] applies; if the market rate falls outside the Collar, the nearest bound shall be used.
Charges. [Specify: Bank fees and FX spread borne by ____].
Adjustment. If the Monthly Average deviates by more than ±[X]% from the Baseline, Unit Price shall be adjusted accordingly as per Appendix [__].
빠른 체크리스트
- 인보이스 통화/정산 통화 구분
- 환율 산출 기준(시간·소스)
- 캡/플로어 또는 재산정 트리거
- 통화선택 통지기한
- 수수료·스프레드 부담 주체
- 헤지/회계 처리 규정(환차손익, 인식 시점)
콜롬비아의 Case로 알아보는 결제통화 옵션화
[초등학생도 이해 하기 쉽도록 이야기식으로 풀어보았습니다.]
- 결제 통화 옵션화란? 달러로 가격을 적어두되, 돈을 낼 때는 콜롬비아 돈(COP)으로도 낼 수 있게 하고, **환율이 너무 많이 요동치면 안 되게 울타리(위·아래 한계)**를 만드는 거야.
왜 이렇게 하냐면?
- 콜롬비아 돈(COP)은 값이 자주 흔들려서 어제와 오늘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
- 그래서 **가격표는 안정적인 달러(USD)**로 적어두면 서로 헷갈리지 않아.
- 하지만 콜롬비아 회사는 **자기 나라 돈(COP)**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 그래서 COP로 내도 되게 길을 열어두는 거야.
- 대신 환율이 너무 크게 변하지 않도록 **위·아래 범위(캡/플로어)**를 정해 두면, 서로 손해가 너무 커지지 않아.
비유로 쉽게
- 너랑 친구가 스티커 거래를 해. 스티커 값은 **“달러”**라는 자로 길이를 재듯 USD로 적어두고,
- 실제로 돈을 낼 때는 친구가 들고 있는 **콜롬비아 돈(COP)**으로 내도 된다고 하는 거야.
- 다만 **“오늘 1달러는 4,800~5,200COP 사이로 계산하자”**라고 울타리를 만들어서, 너무 싸지거나 너무 비싸지지 않게 막는 거야.
숫자로 예시
- 가격표: 100달러(USD)
- 환율 울타리: 1달러 = 4,800 ~ 5,200 COP
- 오늘 실제 환율이 1달러 = 5,350 COP여도, 약속한 최대치(캡) 5,200까지만 계산!
- 오늘 실제 환율이 1달러 = 4,600 COP이어도, 약속한 최소치(플로어) 4,800으로 계산!
- 그래서 **지불 금액(COP)**은 항상
100달러 × (4,800~5,200COP) 사이가 돼.
너무 요동치지 않아서 서로 안전해!
정리
- USD 인보이스 = “가격을 달러로 적어둔다.”
- COP 정산 옵션 = “돈은 콜롬비아 돈으로 내도 된다.”
- 환율 캡/플로어 = “환율이 너무 오르내리면 안 되니 위·아래 범위를 정해 둔다.”
- 이렇게 하면 거래가 끊기지 않고(거래 연속성), 서로 큰 손해를 피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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